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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만이 답일까요

CG관련 전공을 하고 현재 관련 업계에서 신입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도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전공이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여러번 정말로 그만두려 했었는데 주변인들 특히 부모님이 뜯어말리시고 저 자신도 할 줄 아는거라고는 이거밖에 없으니 졸업 후 관련회사에 취직을 하고 현재 3개월 거의 다 되어가게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 뭔가 다를거라고 생각하였지만 학교 프로젝트 보다도 중구난방인 파이프라인, 다른 쪽 부서가 몰라요 시전하면 저는 그걸 그냥 받아서 제 부족한 지식으로 해내야하고 한달 중 3/2는 10시 퇴근, 주말출근도 가끔 하면서 주어진 일은 반드시 끝내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회사 내에서 저한테 소리 지르는 대표(저보다 늦게 들어오신분들이 그거를 보고 제가 불쌍하다고 하셨다는데 저는 그 말을 듣고 더 수치스러웠습니다), 질문만 하면 답답하고 멍청하다는 듯이 짜증내는 사수... 월급은 180만원... 다니면 다닐수록 현타가 오고 더욱 더 저는 이 일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호통을 들어도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가짐이였지만 이제는 번아웃이 온 건지 회사에서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우울증이 원래 있었는데 더 심해져서 약도 많이 늘었고요..제가 그만두려고 할때마다 부모님은 그래도 전문직(?)인데 계속 해야한다고, 1년먼 버티면 괜찮아질거라고 하는데 제가 그 말만 믿고 5년째 이쪽 일을 하고 있는데 전혀 괜찮아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퇴사를 하고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할지... 아니면 정말 계속 다니면 괜찮아질지를 모르겠습니다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는 건 잘 압니다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계속 견디면서 계속 이 일을 해야할지가 모르겠습니다... 제가 멘탈이 약한건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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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/ N

이런 자격증 어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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